성서묵상
•홈  >  쉴만한물가  >  성서묵상

목록보기

  제  목 : 하나님의 사람을 영접한 여인 조회수 : 1884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15-02-14

평범한 가정주부가 성서에 기록되는 귀한 여인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 그 첫째 이유는 그녀의 신앙적 안목에 있다. 그녀는 엘리사가 하나님의 사람인줄을 정확하게 알아차렸다. 그러나 그녀의 훌륭한 점은 올바른 안목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엘리사를 영접하는 태도에서 더욱 빛난다. 맨 처음 엘리사를 만났을 때, 그녀는 엘리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간곡하게 그를 청해서 음식을 대접했다.(왕하 4:8) 그러나 그것만으로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엘리사를 위하여 새로 방을 만들고, 침상과 책상, 그리고 의자와 촛대까지 마련한다.(왕하 4:9~10)

수넴여인의 이런 배려는 엘리사를 향한 그녀의 마음 씀씀이가 얼마나 진실하고 구체적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여인은 갈멜산에 머물던 엘리사가 왕의 별궁이 있던 이스르엘로 가는 도중에 지친 몸을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고, 남편에게 먼저 의견을 물은 후, 행동에 옮겼다는 것, 또한 그녀의 훌륭한 점이다.

현대교회 성도들도 수넴여인처럼 적극적이고, 영적인 깊이를 가진 봉사의 태도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성숙한 신앙인의 되기 바란다.

 "

  이전글 : 머리의 왕관 같은 느낌이 드는 칭호
  다음글 :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한 조건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