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말씀에 부딪친 요시야 때문에 | 조회수 : 2003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15-02-14 |
요시야는 우상숭배로 퇴락한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율법 책을 발견하게 된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그 책은 신명기이며, 요시야가 말씀에 부딪쳐 옷을 찢은 부분(왕하 22:11)은 신명기 5장과 28장이었을 것이라고 본다. 요시야 왕이 크게 통회하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다는 증거는 이후 그가 이루어낸 일들이 증명해 준다.
우선, 그는 5인 위원회(왕하 22:12)를 구성하고, 그들로 하여금 율법의 내용을 자세히 연구하게 하였다. 또한 율법에 기록된 말씀의 진위에 대하여 하나님께 묻고 정확한 응답을 받아낼 것도 명하였다. 이때 5인 위원회 사람들이 그것을 위해 찾아간 사람이 여자 선지자 훌다였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여성 신앙인이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구조가 남성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한국사회의 가부장적인 전통 때문이다. 그러나 무려 2600년 전, 율법을 해석하던 선지자가 훌다였다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훌다는 우상을 숭배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과 요시야의 회개 때문에 재앙이 유보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요시야 때문에 이스라엘을 축복한다는 것이다.
"
이전글 : 요시아 왕의 신앙과 삶 | |
다음글 : 요시야의 종교개혁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