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몸에 밴 기도, 순간적인 기도 | 조회수 : 1954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15-02-14 |
느헤미야는 바벨론의 수산 궁에서 왕이 마시는 술을 관리하는 관원이었는데, 그 자리는 실세의 자리였다. 술 관원이라면 우선 포도주를 식별하는 전문가여야 한다. 그러나 그 정도로는 안 된다. 왕에게 술상을 올리기 전에 먼저 술에 독이 들어 있지는 않은지를 살펴야 한다. 그러므로 그는 마땅히 왕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 인물이었을 것이다.
느헤미야 2:1~2를 보면 아닥사스다 왕은 느헤미야의 표정하나, 안색의 변화까지도 살필 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로써 그가 왕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었던 사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느헤미야가 진실로 의뢰했던 사람은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었다. 그래서 그는 시시때때로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어느 날 그가 조국의 비참한 소식을 듣고 울적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왕이 느헤미야에게 물었다.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느헤미야는 왕에게 대답하기 전에 짧은 기도를 드린 후 왕에게 원하는 것을 말하기 시작한다.
느헤미야는 늘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이런 기도의 습관이 순간적인 짧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 실행하는 믿음의 행동이 된 것이다. 즉 그의 일상적인 기도가 매 순간의 기도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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