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서서, 소리 내어 성경을 읽자 | 조회수 : 2160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15-02-15 |
느헤미야서를 읽다보면 회개하는데도 방법이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덮어놓고 회개기도만 드리지 않고 절차를 밟았다.
우선, 낮 시간의 1/4(3시간)은 소리를 내어 성경을 읽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양심은 서로 통하기 때문에 세 시간이나 소리 내서 성경을 읽다보면 저절로 반성하고, 성찰할 내용들이 쏟아져 나왔던 것이다. 게다가 양심에 말씀의 불을 지폈으니 그것은 곧 성령의 체험이었고, 회개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교회 굿모닝예배(어린이 아침예배) 때도 소리 내서 성경을 읽힌다.
또 한 가지는 성경을 읽을 때 서서 읽었다. 예나 지금이나 앉아서 성경을 읽으면 졸게 되어 있고, 드러누워서 읽으면 자게 되어 있다는 것을 그들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실제로 일본사람들은 정신의 집중을 위해서 학생들에게 책을 읽힐 때, 서서 읽힌다고 한다. 작가들 가운에서도 작품을 쓸 때, 서서 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톨스토이는 중요한 부분을 써야 할 때는 반드시 일어서서 책상주위를 돌며 쓰는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아무튼 이렇게 세 시간이나 서서 성경을 소리 내서 읽고 난 후, 3시간 동안 회개를 토해 냈다. 진지한 회개운동이 일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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