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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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는 것이 산다는 것"이라고 말했던 그리스인들처럼 우리 자녀들에게도 본다는 것은 숨쉬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일회용 이미지들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수 십 년, 수 백 년, 또는 수 천 년 동안 살아남아 우리에게 생기를 주고,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는 고품격의 이미지를 만나도록 주선하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간절함을 채워줄 공간이 박물관(시간창고)입니다.
박물관에서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를 확인하고, "역사는 무엇인가"를 배우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천년 역사와 존재를 뛰어 넘어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진기하며, 가장 아름답고, 가장 역사적인 공간 박물관, 지나간 시간들이 겹겹이 쌓인 시간창고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역사기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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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6. 아웃사이더 조회수 : 1992
  작성자 : 박행신 작성일 : 2010-06-25


고대 그리스인에게 아웃사이더와 같은 상상속의 이질적인 존재들은 자신들의 문명화된 사회 및 행동양식과 대조되는 대상이죠. 인간의 몸에 말이나 염소의 몸이 부분적으로 결합된 <사티로스>와 같은 존재는 예술에서 야만적인 행동을 일삼는 것처럼 그려지는데, 이는 인간의 감춰진 욕망을 표현하는 것이에요.

세계의 가장자리에 사는 여 전사 종족인 <아마존>은 신체적으로 인간의 모습이지만 기이한 존재로 여겼구요. 예술 작품에서는 종종 현실 세계의 외부의 적, 예를 들면 페르시아인을 대신하여 이러한 야만인들이 표현되었어요.

신화는 성의 경계를 넘나들기도 하죠. 어떤 인물들은 성이 바뀌기도 했는데, 헤르마프로디토스는 남성과 여성의 성정인 특징들이 한 몸에 표현되어 있지요.

위의 그림은 아마존의 여전사랍니다.


이번 전시에는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염소의 신>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헤르마프로디토스> <카이네우스와 켄타우로스 족> <여전사> 등의 작품이 그려진 고대 그리스 도자기가 전시되었답니다. 아래의 그림은 <카이네우스와 켄타우로스 족>에 그려져 있는 켄타우로스 족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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