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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눈물로 회개를 촉구한 선지자. 예레미야 |
조회수 : 2823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5-04-10 |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 아나돗 출신으로 20세의 젊은 나이에 선지자 소명을 받은 후 예루살렘이 함락되기 까지 40년 이상의 오랜 기간 예언활동을 하였다. 유다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에 선지자 사역을 감당한 것이다.
사실 예레미야는 스스로 선지자 소명에 응한 것은 아니었다. 하나님은 강권적으로 예레미야를 부르셔서 동족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을 선포하게 하셨다. 그 결과 예레미야는 동족들에게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는 등 온갖 핍박을 겪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자신의 사명을 중단하고 싶다고 호소하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신에 의해 사로잡힌 예레미야는 다시 굳센 의지로 일어서서 맡겨진 선지자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유다를 향하여 심판과 멸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동족의 운명과 조국의 앞날을 애타는 심정으로 바라보며 울고 또 울었다. 이른바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은 이렇게 붙여진 것이다.
당시 예레미야는 조국 유다의 살 길을 제시했는데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이고, 정치적으로는 바벨론에 항복하고 그들과 화친을 맺는 것뿐이라고 호소했지만 예레미야 선지자의 진실한 호소는 부패한 백성들과 유다 궁중의 친 애굽파 세력에 의해서 철저하게 배척당했다.
사실 예레미야에게 주어진 메시지의 성격은 ‘심판과 멸망’이라는 무겁고 비극적인 내용이었지만, 예레미야 자신은 소심할 정도로 내성적이고 온순하며 감성이 풍부한 인물이었다. 이런 사실은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그 슬픈 심정을 예레미야애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향한 주님의 뜻을 분명히 인식했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과는 전혀 다른 사명일지라도 주어진 사명을 기꺼이 감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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