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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마음을 찢은 선지자. 요엘 |
조회수 : 3301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5-04-23 |
12소선지자들 중의 한 명인 요엘은 유다 왕 요아스의 통치 초기에 남왕국의 수도 예루살렘을 중심 무대로 활동한 선지자이다. 당시 북왕국에서는 엘리사 선지자가 활동하고 있었다. 요엘 선지자는 그 시대의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불타는 정의감으로 유다 백성들을 향해 회개를 외친 강직한 인물이었다.
때마침 유다 땅에는 메뚜기 떼로 인한 무서운 재앙이 임했는데, 요엘 선지자는 바로 이것을 생생한 예증으로 삼아 범죄한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심판의 날’을 선포하면서 회개를 외쳤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요엘 2:13) 그리하면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요엘 2:28-32)
이처럼 요엘 선지자는 죄악에 대한 여호와의 심판의 날을 외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고 여호와를 찾는 자들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풍성한 구원의 은총이 임할 것임을 선포했다.
요엘 선지자가 힘써 외친 설교 주제는 ‘여호와의 날’이었다. 그 날은 이중의 의미를 지닌 날로서, 장차 임할 그 날은 회개치 않는 불신자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의 날이고, 울며 회개하는 신실한 백성들에게는 풍성한 구원이 임하는 날이다.
이에 근거하여 요엘 선지자는 범죄한 백성들을 향해서는 여호와의 날이 임하기 전에 마음을 찢고 회개함으로써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을 촉구하였고, 신실한 주의 백성들을 향해서는 여호와의 날이 임하기까지 흔들림 없는 신앙으로 삶을 살아갈 것을 권고했다. 이 같은 요엘의 외침은 타락과 부패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를 향한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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