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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을 외친 선지자, 학개 조회수 : 3303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5-06-02
약성경에 언급된 선지자들 중에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활동한 선지자는 학개 스가랴 말라기인데, 그중에 학개는 가장 먼저 예언 활동을 한 인물로 바벨론에서 귀환한 후에 예루살렘을 무대로 ‘성전 재건’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한 선지자였다.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때에 제사장 가문에서 출생한 것으로 보이는 학개는 바사와 고레스의 명으로 유다 총독에 임명된 스룹바벨이 유다 포로들을 인솔하여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때 함께 돌아와서, 본국으로 돌아온 유대 백성들을 대상으로 선지자의 사역을 감당하였다.

스룹바벨의 인솔 아래 본국으로 돌아온 5만 여 명의 유대 백성들은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그 주변 일대에 거주하며, 스룹바벨의 주관 아래 부푼 기대를 가지고 파괴된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 사역에 매진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결집을 우려한 북쪽 사마리아인들이 방해공작과 토지 경작의 실패로 인한 생활고 등이 겹치자 유대 백성들은 무려 14년간이나 성전 재건을 중단하고 말았다.

그처럼 낙심과 영적 무기력에 빠져 세상일에 몰두하고 있던 백성들 앞에 분연히 일어서서 성전 완공에 따른 하나님의 축복과 미래의 영광된 비전을 제시하면서 ‘성전 재건’을 힘차게 독려한 인물이 학개 선지자이다.

“성전을 건축하라”는 학개 선지자의 외침을 들은 백성들은 모든 문제의 근원이 영적인 나태함에 있음을 깨닫고 성전 건축 사역을 재개했고, 마침내 4년 만에 ‘스룹바벨 성전’이라고도 불리는 ‘제2의 성전’을 완공할 수 있었다.

학개 선지자는 오랜 세월동안 힘든 생활고와 영적 무기력에 빠져있던 유대 백성들의 문제점을 분명하게 파악했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회복함으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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