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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절대순종의 사람 아브라함 조회수 : 2300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4-02-11
아브라함이 살았던 갈대아 우르는 메소포타미아 땅에 있는 성읍이었다. 그가 우르에 살았던 당시 수메르에는 일곱 성읍의 수호신들을 비롯한 3600명의 신들이 있었다. 이렇게 어지러운 다신 숭배에 대하여 강력히 반발하고 있던 아브라함(요세푸스의 ‘유대고대사’)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가나안 땅으로 갔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게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 12:1)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나그네로 살면서 오직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살려고 노력했으나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 땅에 기근이 있어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아내를 빼앗길 뻔하기도 했다. 그는 매사에 주관이 없어보였다. 아내 사라가 여종 하갈과 동침하라면 그렇게 했고 하갈과 그 소생 이스마엘을 쫓아내라고 하면 그대로 했다.
그렇게 매사를 아내가 시키는 대로 살던 공처가 아브라함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아내와는 한마디 의논도 없이 아들을 번제로 바치기 위해 사흘 길을 걸어서 모리아 땅으로 간 것이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2)

모르고 따르는 것은 순종이 아니다. 아브라함은 자식을 드리는 고통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었지만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에 아들을 제물로 바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브라함과 함께 산으로 올라간 이삭은 부친의 결박을 조용히 받았다.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피할 수 없는 일임을 알았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칼로 아들을 잡으려는 아브라함을 제지하시고, 예비하신 수양으로 번제의 제물을 대신하게 하셨다. 그리고 너무 기쁘셔서 자신을 가리켜 맹세하며 말씀하셨다.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창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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