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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가진 것을 모두 잃고도 믿음을 지킨 사람, 욥 조회수 : 2551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5-06-19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시대, 곧 이스라엘의 족장시대에 동방의 우스 땅에 욥이 살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조차 자랑할 정도로 경건하고 의로운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욥기1:8)

의인 욥은 부자였고 화목한 가정을 유지했다. 사단은 욥의 경건함을 시기하여 하나님께 고소한다. “욥의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면 정녕 주를 욕하리이다” 하나님은 사단의 간교한 의도를 알았지만 욥을 믿었기 때문에 사단으로 하여금 욥의 소유물을 치도록 허락한다. 그 결과 욥은 하루아침에 재물, 가축, 하인, 그리고 10명의 자녀들까지 모두 다 잃고 만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기는커녕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 즉 또한 알몸으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 지니이다”(욥 1:21)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한다.
그러나 사단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욥을 고소한다.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면 정녕 주를 욕하리이다” 그래서 욥의 온 몸에는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악창이 생겼다. 그는 영문 모를 고통을 겪으며 잿더미에 앉아 기왓장으로 온몸을 긁으며 삶을 한탄하고 생을 통곡한다.

욥의 친구들은 욥의 고난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라는 논리를 펴면서 욥의 회개를 촉구했다. 하지만 욥은 온몸으로 울면서 오직 하나님만 바란다. 마침내 폭풍 가운데서 들려진 하나님의 음성 앞에 욥의 영혼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깨닫고 겸손하게 회개의 고백을 드린다. 이로써 욥은 정녕 의인이 되고 경건한 자가 되어, 갑절의 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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