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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가장 복된 여인, 마리아 조회수 : 2803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5-08-08

마리아의 고향은 북쪽 변경에 속하는 작고 비천한 시골 마을 나사렛으로 주로 농사를 짓고 살아가는 지역이다. 마리아는 그러한 마을의 어느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녀에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라고는 유다 지파 소속이라는 것과 아론의 후손인 엘리사벳의 친족이라는 것뿐이다. 그렇게 마리아는 가난한 가정의 평범한 처녀로 성장하고 혼기가 되어 같은 마을에 사는 성실한 청년 목수인 요셉과 약혼을 한다.

마리아가 사는 동네는 비천했고 가난했다. 그녀는 천대받는 시골 마을의 가난한 집에서 자랐지만 몸은 숫처녀의 순결성을 고이 간직하고 있었고, 마음은 세상의 그 누구보다 맑고 순수했다. 하늘의 성부 하나님은 이런 마리아의 순결한 몸과 순수한 마음을 보시고 자신의 독자인 예수를 세상에 탄생시킬 여인으로 그녀를 택하셨다.
천사장 가브리엘은 이 크고 기쁜 소식을 마리아에게 전했고 이 소식을 들은 마리아는 크게 놀라 두려워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신앙으로 담대히 하늘의 거룩한 신비를 받아들인다. 기독교 최대의 진리를 품는다.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그런 후에 메시아를 잉태케 된 기쁨과 감격으로 그녀는 마리아의 찬가를 힘차게 부른다.

세례 요한의 모친인 엘리사벳이 마리아를 향해 “여자 중 복된 자여”라고 말했듯이 인류가 생긴 이래 여자 중 가장 복된 자는 마리아가 아니었을까? 온 인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자신의 몸에 열 달간 품고 그분께로부터 ‘어머님’ 이라는 소리를 평생 들었으니 말이다. 오늘도, 내일도 주님 이 땅에 오시는 그 날까지 모든 믿는 자들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고백될 ‘사도신경’ 속에서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한 동정녀 마리아라는 그 복된 이름이 영원토록 울려퍼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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