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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진리에 목마른 바리새인, 니고데모 |
조회수 : 2817 |
작성자 : 현대교회 |
작성일 : 2005-11-06 |
니고데모는 정통 바리새인으로서 유대인들의 최고 의결기구인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이었다. 유대인들 중 가장 소수의 엘리트요, 지도자 계층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정작 니고데모 자신은 진리에 목마른 상태였다.
그때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참된 진리에 대한 목마름을 가지고 예수님을 찾아갔다. 산헤드린 공회원으로서는 아주 힘든 결정이었다. 그래서 그는 남의 시선을 피해 깊은 밤에 몰래 예수님을 찾아간다.
깊은 밤,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주님은 복음의 핵심을 들려주었다(요 3:3∼21).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사람이 어떻게 다시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겠습니까?” 니고데모는 하늘의 진리에 대해서 유치할 정도로 무식했던 것이다.
그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복음은 니고데모의 잠든 영혼을 흔들어 깨웠다. 니고데모는 비로소 구원의 진리를 만났고 참된 진리에 눈을 뜬 것이다.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진리를 만났지만 니고데모는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의 높은 울타리에 갇혀 있었다. 그것은 분명 갈등의 나날이었다. 그러던 중 동료 공회원들이 예수를 군중선동죄로 체포하려고 하자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위해 변호한다. “그가 행한 것을 알기 전에 판결하느냐” 니고데모의 마음속에 불붙었던 진리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았던 것이다.
니고데모 마음속의 불씨는 예수가 십자가에 처형된 이후에도 살아 있었다. 모두 예수가 죽었다고 고개를 돌리는 시점에서, 심지어 예수의 제자들조차 다들 도망간 상황에서 니고데모는 예수의 시신에 값비싼 향료를 발라 주었다. 이후로 우리는 니고데모의 행적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추측컨대 아마도 그 진리의 불꽃은 점점 더 밝은 빛을 발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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