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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도르가 - 구제와 선행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 조회수 : 3030
  작성자 : 현대교회 작성일 : 2006-02-26
구제와 선행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낸 사람, 도르가

그리스도의 복음이 소아시아 지역에 활발하게 전파되던 초기 사도 시대에 욥바에 진실한 믿음을 가진 여제자 한 명이 살고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도르가’였다. 도르가는 믿음과 행함이 일치하는 참된 신앙의 삶을 살았다. 그녀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기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했고 힘껏 도움을 베풀었다. 이에 성경은 그녀에 대해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말은 도르가가 헌신적인 태도로 구제와 선행을 베풀었다는 의미다.

그 대표적인 예가 형편이 어려운 과부들을 위해 손수 옷을 지어 입힌 일이다. 이것은 정말로 큰 애정과 수고 없이는 하기 힘든 선행이었다. 도르가는 구제와 선행의 은사를 받은 아름다운 존재였다.
자신의 몸은 돌보지 않고 가난한 이웃을 돌보느라 도르가는 중한 병이 들어 결국 숨을 거두었고, 교회 식구들은 시신을 깨끗이 씻어 다락에 뉘였다. 그리고 난 후 교인들은 사도 베드로를 초청하였다.

베드로가 욥바에 이르러 도르가의 시신이 있는 다락에 올라갔을 때 모든 과부들이 도르가가 손수 지어 입힌 옷을 내어 보이며 슬피 울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이다. 이에 베드로도 감동을 받고 도르가의 시신 앞에 무릎을 꿇은 후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리고 믿음으로 힘차게 외친다. “다비다(도르가의 히부리 이름)야, 일어나라!” 그 소리에 도르가는 눈을 떴고 정말로 일어나 앉았다. 죽었던 도르가가 다시 살아난 것이다.

그녀의 구제와 선행을 필요로 하던 이웃이 너무도 많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녀를 다시 교회에 돌려주신 것이다. 이렇게 도르가의 구제와 선행은 죽음조차 감동시켰다.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 우리들에게까지 그 향기를 오래도록 내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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